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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데이트 코스 바이닐 앤 플라스틱 아날로그 감성에 완전 반하다 본문

씬나는 놀이

한남동 데이트 코스 바이닐 앤 플라스틱 아날로그 감성에 완전 반하다

s_o_h_n 2016. 8. 12. 21:00

한적한 동네~ 그러면서 문화생활은 흠뻑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한남동 (한강진역)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근처이다.


뒷골목 맛집에서 저녁먹고 골목으로 올라오면... 이런 사이트 간판이 보이고,

위에 올라오면.. 드디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반할!!!!

바이닐 매장이 나온다..!!! 숨막히게 떨린다!!! 


매장 한켠 벽에 구성된 Artist Highlights!

현카 공연으로 라인업된 BECK! 

그리고 이 매장의 꿀 공간! 꿀템!!! VYNIL 200 PICKS!! 

바이닐에서 선정한 200개의 앨범. 그것을 실제로 들어볼 수 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듣고 싶은 앨범을 고르고 매장 직원에게 "이거 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들고 가면

이 말 하기 전에 이미 친절한 직원은 저 앞으로 나를 데려 가고~


친절하게 사용법을 알려준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 무엇보다 고급진 플레이어에 한번 홀리고

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보는데, 첫 음이 들리는 그 순간 

친구랑 동시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동의 눈빛을 교환했다...!! 

그냥 꾹 플레이 버튼 누르는 거랑 다른 바늘처럼 생긴 축이 레코드판에 닿을 때의 짜릿함..!! 그리고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 이게 바로 아날로그 감성이구나!! 저 기계와 내가 교감하는!! 터치의 순간이 오롯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물론 헤드폰을 내려놓으며... 이건 헤드폰이 좋은게냐.. 원래 레코드판 자체가 이런게냐... 아리송하다며 웃었지만... 무한 감동...!! 

우리의 선택은 나의 페이보릿!! Stan Getz의 명반, Desafinado!!! 이 Jazz야 말로 레코드판으로 들어야 제맛일거 같은데!!!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거친듯 부드러운 음색이 오롯이 전해졌다.. 전율... ㅠㅠ 

데스트 한켠에는 이렇게 듣고 싶은 음악도 신청할 수 있다...!! 


10시 좀 늦은 저녁이라 문 닫았을거 같아서 조심히 문 앞으로 가니

앞에서 안내직원이 친절하게 12시까지니까 편하게 들러보세요~ 라고 안내~!!

절대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직원 VS 손님 비율이 1:1??!! ㅎㅎ 돈을 벌겠다고 연 매장이 아니라 문화 확산의 개념으로 연 매장이라 그런지...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매장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편해보이고... 그러면서 인테리어는 세련되서 감각적이다...!!


세련된 아날로그 감성 충전에 최적의 장소!!!!!!

데이트 장소로 강추합니다!!!!!!!!!!!!!! 


여기 지하 주차장과 2층은 더 꿀!!!!

이어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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