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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10분 거리 숲속작은책방 본문

씬나는 놀이

괴산 산막이옛길 10분 거리 숲속작은책방

s_o_h_n 2017. 5. 27. 20:54

책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작은 책방에 대한 로망이 있다. 마음편히 쉬며 책 읽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을 잘 잡아낸 "숲속작은책방"을 소개한다. 

회사 분이 괴산에 가면 "숲속작은책방"이라고 있는데.. 초록 정원에 조그만 책방이 있어. 들어가려면 책 한권을 꼭 사서 나와야해", "미리 신청하면 북스테이로 1박할 수 있어" 라는 얘기에... 심장이 설렘설렘... 

책을 좋아하니... 이런 곳에서 신중히 책 한권 골라나오고 싶은 마음도 들고, 어떤 모습일까.. 안에 계시는 분은 어떤 분일까 하는 생각에 안갈 수가 없었다. 

북스테이에 대한 로망도있고.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서 책 보며..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싶은 로망도 있꼬. 


넓은 마당 한켠에는 나무로 된 작은 독서 공간이 있다. 곳곳이 책 읽기 좋은 곳.


여기까지 봤는데.. 책방 안이.. 그 진짜 안이 궁금할 수 밖에!!!

곳곳이 책으로.. 책방 문앞 공간은 중고책 판매 중~ 동화책이 많이 보였다. 

이곳이 바로 책 방 안 모습. 

큰 욕심 없이.. 오며가며 쉼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 모두가 생각만 하지만 실행은 할 수 없는 것을 실행하며 사는.. 부러운 부부와 공간이었다. 

이곳에는 고양이 책발 주인이 있다.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고양이. 책 보다 잠들었나 보다... ㅎ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 더욱 차분히 나른......해지는 기분이랄까. 


아쉬운건 2층은 신청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서 갈 수 없었다. 넘나 궁금한데.

담에 카페에서 미리 신청해서 가보고 싶다. 봄, 가을 바람과 공기 좋은 날에... 



마스코트 고양이의 그림~ 

조용히.. 책 보고 있던 중에 어린 아이와 어머님이 입장. 소문 듣고 제천에서 찾아오셨다며 동화책을 5만원 어치 사가셨다. 

큐레이션된 주제는 "페미니즘" 당시 강남역 여자 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라 그런지, 페미니즘을 주제로 책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 켠에 편히 앉아 하염없이 책 읽고 싶게 만드는 공간. 


사이트 : 숲속작은책방 - "숲에서 책을 읽다"

http://blog.naver.com/supsok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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