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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원 막국수 본문

달달한 방문

부여 장원 막국수

s_o_h_n 2016. 9. 1. 22:03

두번째 시도!
영업시간은 11시부터 5시까지!
5시 1분 도착.. 주차장이 휑한것이..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들까... 입장 종료.. 쓸쓸히 돌아와야했는데..

3주만에 다시 찾아간 곳.
오후 2시였나... 멀리서도 딱보이는 긴~~~줄에 일단 놀랐으나..

두번째 시도인데 돌아갈 순 없잖아~=!

무엇보다 같이 간 친구의 간절함에... 일단 기다려보기로!!

근데..!! 단일메뉴라 그런가 줄이 쑥쑥 들어든다.

​어느새 보이는 마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가 많다.
막국수 맛집은 손님 연령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다 어르신이 많을수록 진정한 메밀맛!!

​ㅋ ㅑ 이 간판이 이리도 위대해 보일 줄이야. 그 어떤 개선문보다 우뚝 솟았다. 그 이름 "장원막국수"가 주는 위엄이란... 왜 글케 당당하게 써 있는지 맛을 보면 그냥 글자가 아닌거다.

​옛날집 그대로.... 분위기 그대로..... 마당까지 줄이 쭈욱.....

​여기 에어컨도 없다. 곳곳에 선풍기 몇 대. 근데... 시원하다. 햇살이 저리도 강한데.. 근데... 시원하다... 한옥의 힘인가... 시원 새콤 깔끔한 막국수의 힘인가....

​정말 단촐한 상차림. 여긴 식초랑 겨자를 따로 주지 않는다. 없다. 그런거.
맛을 보는 순간...!!! 아...!! 이건 황금비율이야!! 라고 외치게 된다. 정말 면만 젓가락으로 후루룩 먹었는데... 새콤함이 어쩜 이리도 맛있을수가~~!!!!!


​주인장은 우리의 손을 눈대중 그까이꺼 대충 넣어 먹는걸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황금비율로 간을 해서 준거다. 함 먹어봐라라고!!! 이 인기의 힘은 바로 그 조합일거다!!! 어디서도 흉내내서 감히 그 새콤함의 조합을 낼 수 없다..!!

휘리릭~~ 투명하고 시원해 보이는 이 그림..만 봐도 입에 침이 샤르르 고인다..!!
한젓가락 한젓가락 경건하게 먹은 막국수. 왜 그리 줄을 서고 멀리서 찾아오는지..!! TV  맛집과는 차원이 다른..!! 그 맛을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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