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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 & 그랜드캐니언 2인 300만원에 뽀개기 본문

미국 & 이탈리아 여행

옐로스톤 국립공원 & 그랜드캐니언 2인 300만원에 뽀개기

s_o_h_n 2017. 6. 6. 11:58

옥택연 100만원 여행에 자극받아 휘리릭 써내려가는 여행기

누구나 할 수 있다~! 미국 7박 9일 300만원에 다녀오기! (2인)

어디를?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라스베가스를!! 

준비는? 저렴한 항공권과 4,000km 운전 체력 


- 언제 : 16년 10월 1일 ~ 16년 10월 10일까지 (10일 간) 

- 어디로 :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랜드테톤 국립공원,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아치스 국립공원, 세도나, LA, 라스베가스 

- 걱정 3 NO! 

1. 장거리 운전? :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2명이 같이 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양 옆으로 대자연의 풍경과 사막의 광활한 직선 도로와 풍경..

밤이면 사막 가운데 펼쳐지는 하늘 위에 흩뿌려진 은하수 같은 별. 지구는 동그랗습니다. 별들이 타원으로 하늘에 있습니다.

2. 부가적인 경비? : 감사하게도(?) 국립공원으로 잡은 이상 애뉴얼 패스 1번 사면 쭈욱 쓸 수 있고!

쇼핑할 곳이 마트말고는 없습니다. 뽐뿌가 올리가 없고, 필요한건 간식+차량 기름뿐

3. 장거리 비행? : PP 카드는 준비해놓으세요. 나라마다 공항마다 PP 라운지는 어떨까 기대도 되고. 쉬기도 하고, 공항 안에서 다시금 떠나는 기분도 만끽하세요. 


- 총 경비  : 약 300만원 (2인 가격)  

1. 항공기 : 125만원 (솔트레이크시티 IN - 라스베가스 OUT / 달라스 경유) 

2. 소형차 렌트 7일 : 55만원 (1인 추가 운전자 70달러, 편도 반납요금 100달러 포함) 

3. 숙소 : 약 70만원 (1일 평균 10만원)

4.  주유비 : 20만원 (4,000km)

5. 식대 : 30만원 (조식은 호텔 + 마트 장보기로 간식 & 과일 푸짐 + 마트에서 물 사서 차에 실어놓기 + 1일 1 햄버거로 다양한 햄버거 맛보기+국립공원이라 스타벅스 커피 없음. 맛있는 1달러 아메리카노)

6. 국립공원 입장권 : 8만원 (애뉴얼 패스) 


- 어디서, 어떻게?!

1. 항공기 : 출발 2개월 전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리고 출도착 지역은 한번만 이동하게 다른 곳으로! 

1) 추천 1 : 현대카드 프리미엄 사용자라면 프리비아 강추!!!!

10% 할인받으면 그 어떤 할인보다 저렴!! 특히나 8월~9월까지는 매월 수수료 0원 등 프로모션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priviatravel.com/main/air

미국 서부 노선은 2개월 전에 예약하면 왕복 55만원 직항도 많습니다.

목적지 주변 공항 파악~~~ 솔트레이크시티로 먼저 가든, 라스베가스에서 올라가든... 저렴한 항공권에 맞추면 됩니다.

* PP 카드 헤택 좋은 저렴한 신용카드는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추천 2 : 호텔까지 다 인터파크에서 하실거면~ 인터파크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할게요. 


2. rent car 렌트카 : 렌탈카스 닷컴 이용하세요. 

http://www.rentalcars.com/

프로모션 코드는 보통 3개월 전 예약일 때 적용 가능한데요.. 이때까지는 최저가로 안떨어집니다. 1개월~2개월 전에 가장 최저가!!

롯데카드 회원이라 허츠 회원가로 조회해봐도~ 렌탈카스 닷컴 1개월 전이 가장 저렴합니다.

프로모션 차량에 따라 1인 운전자 무료 (1인당 1일에 10달러씩 들어가니까 매우 좋은 혜택), 차량 업그레이드 등 혜택도 있습니다. 

예약해두면 영업맨이 외쿡말 섞인 한국말로 전화와서 2~3만원 깎아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풀커버 보험 들어놓으시구요. 절대 차량 찾는 곳에서 견인이 어쩌고 하면서 추가 보험 들으라고 하면 무시하시고 보험가입하시면 안됩니다. 이게 바로 국제 눈탱이입니다. 


3. 숙소 : motel6, super8 추천

저렴하면서 퀄리티 좋은 숙소입니다. 방문지역 검색해보시면 알거에요. 

예약 사이트는 호텔스닷컴과 부킹닷컴, 인터파크 비교하면서 결정하세요.

인터파크가 좋은 점은 저렴한 항공권 구매하면 + 호텔 예약시 7% 추가 할인 + 모바일로 하면 추가 3% 할인 + 다녀와서 14일내 후기 남기면 1박당 1,000P 씩 포인트 적립+10박하면 1박 무료 (다단계처럼 하나씩 뒤로 뭐가 붙어서~ 여행 다녀와서 쭉 정산하면 쏠쏠)

저희는 인터파크에서 다 해서... 나중에 약 8만 포인트를 적립 받았고~ 그걸로 1주년 기념 가평 펜션으로 놀러습니다. 당장 현금 할인이 아니라 약해보일 수 있으나, 나중에 쇼핑할 때 써도 되니까... 남는거다~ 생각했어요. 

http://tour.interpark.com/event/event_view.aspx?seq=8901&mbn=tourair&mln=air_sub_hotel1


여기까지가 굵직한 경비들입니다. 나머지는 여행하시면서 즐기시면서~ 쓰시면 되요.

국립공원 여행으로 결정하신 이상, 소유욕에서도 멀어지는 자연상태로 가시는 겁니다. 쇼핑할 물건에 눈이 가질 않습니다. 손에 잡힐 듯한 경치들을 눈에 담아오느라 정신이 없을테니까요... 꼬옥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여행 경로 : 

1일 : 인천 - 달라스 경유 - 솔트레이크시티 밤 10시 도착 (숙소 공항 옆 airport inn hotel, 5만 8천원, 셔틀버스 무료) 

2일 : 호텔 조식 - 공항 셔틀버스 타고 렌트카 픽업 - 잭슨시티로 이동 (약 500km)

3일 : 잭슨시티 - 옐로스톤 국립공원 - 리빙스턴에서 취침 (super 8)

4일 :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 - 그랜드테톤 국립공원 경유 - 솔트레이크시티 아래쪽 동네에서 취침 

5일 : 아치스 국립공원 - 그랜드캐년 입성 (maswik lodge 12만 7천원)  

6일 : 그랜드캐년 일출 감상 - 오후에 세도나로 이동 (세도나 motel 6) 

7일 : 세도나 - LA 로스앤젤레스 이동 

8일 : 로스앤젤레스 - 밤 라스베가스 관광 (렌트카 반납) 

9일 : 새벽 1시 비행기 탑승 - 달라스 경유

10일 : 한국 도착 

 - LA까지 갈 계획은 아니었으나, LA에 남편의 이모님이 보고싶어하시고, 우리가 안가면 라스베가스로 운전해 오시겠다는 얘기에... 우리가 가자~!! 궈궈!! 덕분에 쉑쉑 버거도 먹고~ 비치도 구경하고~~ 비벌리힐즈 등 짧지만 LA 구경 잘 했습니다. 라스베가스 비행기가 새벽 1시, 불야성 야경도 제대로 구경했습니다. 

 


옐로스톤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TOP3에 들어요. 직항도 없고 공항에서도 4시간 더 들어가야하고.. 그런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더욱 태초의 지구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 꼭 위시리스트에 추가해놓으시길 바래요.


1달러 캠핑카에 자극받아서~ 내년에 꼬옥 국립공원을 캠핑카로 다녀올 계획입니다.

2017/06/05 - [미국 & 이탈리아 여행] - 1달러 캠핑카 사이트 소개 및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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