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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 담론, 생전 마지막 강의 영상 본문
신영복, 그의 마지막 강의, 북콘서트.. "공부는 삶과 사람입니다"
사실상 그의 마지막 강의이기도 했던.. 살아있는 현장감과 그분의 편안한 따뜻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강의.. 담론..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의로 만나뵙고 싶었는데.. 이젠 뵐 수 없네요. 이 시대의 지성인이자 큰 스승님...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
"공부한 사실보다 진실을 찾아가는 것, 사실보다 진실에 주목하는 것이다."
인터파크 도서 북잼콘서트 강의 내용 中
사회자로 나온 김제동.. 깊은 대화가 이어지고..
관객과의 소통 시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형수나 제수에게 쓴 편지가 많은 이유를 물어봤고.. 신영복 선생님의 답변.. 감옥에서의 편지는 모두 검열을 받는다. 그래서 사회의 지인들에게 편지를 할 경우, 누구에게 보냈다...라고 기록이 남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편지 봉투에는 주소가 적혀 있는 부분에 형수나 제수의 이름을 적었고.. OOO앞이 라고 쓰지 않고 OOO 옆으로.. 라고 적었다.. 라고 답변했다.
김제동은 마지막 인사말로 "We could be a better person with you"라며 신영복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연의 시작을 연 윤도현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라는 윤도현. 신윤복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제자라고 한다.
2층까지 꽉 찬 관객석. 행복함이 묻어나는 관중들의 표정에서 이날 감동이 전해지는 듯 하다.
그날의 기억 다시 보기 : http://bookdb.co.kr/bdb/Sketch.do?_method=SketchDetail&sc.page=1&sc.row=10&sc.orderBy=1&sc.mreviewNo=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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